외삼촌댁이 있는 군산에 가족행사가 있어 엄마를 모시고 갔었다. 군산 토박이인 삼촌이 냉면 잘하는 식당이 있다며 데려 간 식당이 뽀빠이냉면이다. 번듯한 주차장도 갖추고 있고, 건물도 엄청 큰데 손님도 엄청 많다. 코시국에 다들 영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뽀빠이냉면은 전혀 아니었다. ㅋ 엄청 큰 뽀빠이냉면~ 홀과 커다란 좌식 룸이 있다. 손님이 많았지만 입구에서 열체크도 하고, 서명부도 작성하고, 테이블간 간격 유지도 잘하고 있었다. 우리 가족끼리 갔다면 여기 저기 좀 찍어봤을건데 삼촌과 함께 한 자리라 딱 내 자리에서 보이는 것만 찍었다. ㅋ 물냉면으로 통일해서인지 금방 나왔다. 냉면 위에 고명으로 얹혀진 고기는 잘게 찢어 놓은 닭고기다. 닭고기를 얹은 냉면은 처음 먹어본다. 아마 육수도 닭육수이지 않을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