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얼마전부터 장어구이를 드시고 싶다 하셔서 날잡고 나섰다. 우리 동네에도 장어구이 잘하는 식당이 있긴 하지만 코시국에 내내 집에만 있어 답답했던지라 드라이브 삼아 좀 멀리 나서 보았다. 1시간 좀더 걸려 도착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날씨는 쨍한 정도가 아니라 쨍쨍쨍~ 무진장 더운 날씨니 이열치열이라고 장어구워먹고 힘내보련다. ㅋ 식당을 들어서니 큼직하게 오늘의 시세가 보인다. 가겨은 여느 장어 식당과 비교했을 때 과하지 않은 것 같다. 바다를 건너고 강을 건너 나, 여기까지 왔노라! 괜히 미안하네.. 장어를 구매한 후 선계산하고 자리 안내를 받아 입장하는 시스템이다. 추가할 때도 마찬가지로 이곳으로 나와 장어를 구매하고 자리 번호를 말하면 된다. 사람 참 많다. 식당이 상당히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