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길, 바다, 해녀, 말 궁뎅이..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길을 나선다. 목적지가 있긴 하지만 오늘은 마지막 날이니 슬렁 슬렁 다니기로 했다. 성산에서 동쪽 해안도로를 타고 돌다 만난 어느 바닷가 다니는 차가 거의 없어 차를 한쪽에 세워두고 바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멀리서 해녀 할머니 한분이 지나가신다. 장비들을 챙기신걸 보..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