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한결같이 맛있는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임가네 칼국수를 찾았다.
어느 비오는 날.. 배부르게 칼국수 먹고 나와 길 건너에서 찍은 사진이다.
주방은 꽤 작은 편이다.
다음에는 해물칼국수를 먹어봐야지 하지만 매번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한다. ㅋ
비오는 날이라 그랬을까? 손님이 꽤 많다.
칼국수 먹기 전에 나오는 보리밥.. 3인용이다.
잘 익은 열무김치.. 임가네 칼국수의 김치 맛 참 좋다.
비빔밥 맛내기용의 참기름.. 열무김치만 넣어도 맛있지만 마지막에 쪼로록 넣어주는 참기름이 더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준다.
손맛은 역시 김치맛을 보면 알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딱 좋아라 하는 스타일의 김치다.
개인용 앞접시와 김치접시 등장
김치항아리에서 알맞게 덜어 먹으면 된다.
그 사이에 엄니는 열무보리비빔밥을 완성하셨다. ㅋ
호호호호호.. 보기만 해도 좋네.. ㅋ
칼국수 나오기 전에 주문한 만두가 나왔다. 예전에는 왕만두였는데 사이즈가 좀 작아졌다.
야들야들한 만두피에 속이 다 비친다.
사이즈는 좀 작아졌지만 채소와 당면이 넉넉히 들어간 만두 맛은 여전하다.
만두 먹으며 흐뭇해 하는 사이에 칼국수가 나왔다. 3인분..
진짜 많이 나왔는데 셋이서 다 먹었다. ㅋㅋ
쫄깃한 면발도 좋고, 바지락 듬뿍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도 끝내준다.
해 쨍쨍 맑은 날 먹어도 좋고, 바람 선선한 날도 좋고, 비오는 날도 좋다.. 어느 때 찾아도 맛있는 만두와 칼국수가 있는 임가네 칼국수다.
임가네 칼국수 / 02-88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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