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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김포다하누촌 한우마을

마술빗자루 2013. 10. 19. 11:59

오랫만에 김포조각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 다하누촌을 찾았다. 언제나 믿을 수 있는 고기를 만날 수 있으니 다른 선택지가 없을 경우 최상의 선택임이 분명하다.

 

 

 

오늘은 1** 꽃등심이다. ㅋㅋ

 

 

 

1** 채끝도 구입했다.

다하누촌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하고 주위에 있는 식당을 찾으면 된다. 별다른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맘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건 뭐였지? 모듬이었나? 여튼 셋이서 한우 실컷 먹었다. ㅋ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 본다.. 그런데 맘이 급했는지 초점이 안맞았네^^;;

 

 

 

1인당 3천원의 상차림비가 있어 간단한 밑찬들이 제공된다. 한우가 메인이니 다른 찬들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ㅋ

 

 

 

콩나물무침은 언제 먹어도 좋다.

 

 

 

짭짤한 깻잎장아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양파장아찌

 

 

 

배추나물이었나? 뭔 나물이었는지 모르겠다.

 

 

 

쌈장과 마늘

 

 

 

한우먹을 때는 상추에 싸서 먹지 않는다.. 그래야 고기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ㅋㅋ

 

 

 

운전하는 날 빼고 낮술이다. ㅋ

 

 

 

오늘은 고기굽는 집게를 순댕이에게 넘겼는데 어느새 고기를 뒤집어 놓았다.. 그래도 꾹 참고 참견하지 않아야 고기굽는 솜씨가 는다. ㅋㅋ

 

 

 

 

기름소금을 준비해주셨길래 그냥 소금으로 다시 청했다.

 

 

 

어느새 익은 고기는 순식간에 없어지고 새로운 고기가 불판에 자리잡고 있다. ㅋ

 

 

 

이번에는 채끝 차례.. 채끝 자태 참 곱다. ㅋㅋ

 

 

 

오호.. 이번에는 딱 맞춤하게 구워졌다.^^

 

 

 

먹느랴 사진찍느랴 바쁘다.. 순식간에 채끝도 사라지고 이번에는 꽃등심 차례다. 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좋네.. ㅎㅎ

꽃등심 차례쯤 되니 젓가락 속도가 느려져 이렇게 다익은 고기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ㅋ

 

 

 

배부르게 고기 먹었어도 꼭 식사해야 하는 우리 가족들 식사 주문했다. 난 어김없이 물냉면 주문..

그런데.... 육수 맛이 이상하다. 엄마랑 순댕이랑 맛보라 했더니 다들 이상하단다.. 식당에 이상하다 했더니 아무 말도 없이 그냥 가져가신다.

 

 

 

그리고 한참 후에 다시 내주신 물냉면.. 일단 비쥬얼부터 다르다. 기한이 지난 육수를 사용하셨던 것인지.. 지금까지 맛있게 고기먹었는데 살짝 맘 상할라 한다.

이런 일이 있으면 미안하다 한마디쯤은 하셔야 할텐데 아무런 사과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

 

 

 

엄마가 시키신 갈비탕.. 평범한 맛이다.

냉면에는 이미 마음이 상해 셋이서 갈비탕에 밥말아 조금씩 먹고 나왔다. 한마디 말에 천냥 빚도 갚는다 했는데, 잘못된 일에 사과하는 것이 힘드신가보다..

 

그래서 식당 소개는 안하고 김포다하누촌 지도 올린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