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제주도] 떠나는 날 받은 제주의 선물 한아름

마술빗자루 2015. 1. 14. 10:52

밤비행기로 서울에 가야 하지만 아직은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해안 드라이브를 즐겨 보기로 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달려본다.

 

 

 

이곳은 둘쨋날 엄청나게 내리는 빗속에서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렸던 신창해안도로의 어느 방파제

 

 

 

날씨는 쨍하게 좋지만 바람이 엄청 거세게 불어오고 있다.

 

 

 

금방이라도 방파제 넘어 밀려들 것만 같은 파도

 

 

 

 

순식간에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바람이 얼마나 거센지 제대로 서있기 힘들 정도다.

그래도 풍경은 정말 멋지다. 공항으로 가기 전에 근댕이에게 멋진 풍차도로를 보여주고 싶어 일부러 들른 곳인데 엄마랑 근댕 모두 연신 감탄하는 것을 보니 제대로 찾아온 것 같다^^

 

 

 

서서히 기울어가는 햇살이 또 다른 제주를 보여주고 있다.

 

 

 

 

잠시 멈춰 선 어느 해안가.. 말이 필요 없는 순간이다.

 

 

 

어느새 저 멀리까지 가서 바다를 담고 있는 근댕

 

 

 

제주에 머무는 동안 궂은 날씨를 보여주었지만, 제주를 떠나야 하는 날 정말 멋진 풍경을 선물해주는 제주다..

 

 

 

이 멋진 제주를 마음에 담으며 다음에는 또 어떤 멋진 풍경을 보여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