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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콩샌의 샌드위치와 커피

마술빗자루 2015. 3. 2. 16:52

전철타고 떠나는 춘천나들이의 점심식사는 누구나 먹는 춘천닭갈비가 아니라 샌드위치와 커피다. 혼자하는 나들이의 문제가 2인 이상의 주문이 필요한 음식을 즐기기 어렵다는 것이긴 한데.. 춘천에서 먹는 샌드위치도 나름 괜찮았다. ^^

 

 

 

실은 떡볶이, 김밥 이런 것들이 먹고 싶어 분식집을 열심히 찾았는데 결국 못찾고 대신 들어간 콩샌이다. 콩샌은 춘천중앙시장에서 명동 방향으로 직진해서 나오다보면 오른쪽에 보인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ㅋ

 

 

 

2층 좌석.. 손님이 많진 않다.

 

 

 

커피콩볶는 샌드위치.. 그래서 콩샌인가보다.. 그런데 문법에는 맞지 않는 이름이네..

 

 

 

샌드위치가 준비되는 동안 2층 홀을 둘러봤다. 따뜻한 느낌의 그림들이 좋다.

 

 

 

벽 너머로는 또 다른 분위기..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인데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일관성은 없지만 나름 분위기는 괜찮다.

 

 

 

3층 올라가는 길..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3층은 입장 불가다. 여자화장실은 3층을 이용해야 한다.

 

 

 

내가 주문한 샌드위치와 커피가 나왔다.

 

 

 

 

가장 무난한 햄치즈샌드위치다.

 

 

 

아침부터 커피 한모금 못마시고 움직였는데 커다란 머그잔에 주는 커피가 좋다. 연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내가 즐기는 커피보다는 살짝 진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이런 커피가 더 좋은 것 같다.

 

 

 

햄과 치즈,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계란까지 들어 있다. 완전 맘에 쏙 드는 샌드위치.. 그렇다고 무진장 맛나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든든하고 맛있는 점심식사였다.

 

 

 

콩샌(춘천명동점)

강원도 춘천시 조양동 / 033-252-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