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 찾은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의 해남수산과 거시기식당이다. 한번 맘에 들면 쭈욱 찾는 우리 가족들 성향따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의 해남수산과 거시기식당도 우리집 단골이 되었다^^
차를 가지고 가니 채 1시간도 안걸리는 가까운 곳이다. 좀 이르게 도착해서인지 이때는 손님들이 별로 없었지만, 곧 식당이 가득 찼다.
언제나 같은 한상차림. 하지만 모두 좋아하는 음식들이니 좋기만 하다. ㅎㅎ
오늘의 반주는 참이슬. 난 처음에 딱 한잔만^^;;
쬐끄마하지만 맛있는 메추리알
해초무침은 언제나 환영이다.
마카로니샐러드는 구경만 했다. ㅋ
양념장 얹은 연두부
회 먹을 때는 상추랑 함께~
오늘도 장 3총사가 준비되었다.
오늘은 더 크고 이쁜 해물모듬접시가 등장했다. 해남수산의 사장님도 이제 우릴 알아보시는 것 같다.
지난번에는 없었던 람부탄을 이쁘게 데코했다.
싱싱한 멍게는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새우와 가리비
전복의 내장은 언제나 내 몫이다. ㅋㅋ
이쁘장한 연어초밥을 챙겨주셨다. 배부르니 초밥 위의 연어만 살짝 걷어내 먹었다.
오늘의 회는 농어다. 이 때 먹으면 좋은 횟감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농어를 추천해주셨다. 잘 모를 때는 사장님의 추천을 받는 것이 젤 좋다.
까무잡잡하니 먹음직스럽다.
쫄깃하니 씹는 맛도 좋은 농어다.
마무리는 칼국수~ 이날은 3명이니 아마도 2인분을 시켰던 것 같다. 많이 바쁘신지 살짝 쫄아서 나왔다. 뜨거운 물을 청해서 조금 추가하니 간도 맞고 맛있다.
김치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바지락과 함께 먹는 맛있는 칼국수다.. 매운탕거리는 포장해서 강여사님표 매운탕으로 재탄생했다. ㅎㅎ
매달 한번씩 가자 하실 정도로 강여사님 마음에 드셨다고 하니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회먹을 수 있을 것 같다. ^^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680-1 / 해남수산(1층), 거시기식당(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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