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로 해장국, 순대국 종류를 좋아하는 편인데 우리 동네에는 이집이다 할 정도로 딱 맘에 드는 곳이 별로 없다.
그러던 차에 근댕이가 괜찮다는 식당이 있어 엄마와 함께 방문해보았다.
나도 한번 가본 적 있는 식당이다. 대표 메뉴라고 생각되는 순대국으로 주문했다.
깔끔한 찬이 차려졌다.
통째 내어주니 적당히 덜어서 먹으면 된다.
큼직한 깍두기가 맛있었다.
적당히 덜어놓은 김치
깍두기가 맛있어서 여러번 덜어 먹었다.
매워 보이는 고추는 구경만 한다. ㅋㅋ
칼칼하게 매운 맛을 원한다면 추가!!
고소한 들깻가루는 정말 좋다.
펄펄 끓는 순대국이 등장했다. 말 그대로 펄펄 끓는다. 뜨거운 음식 좋아하시는 엄마는 등장하는 순간부터 맘에 들어 하셨다. ㅎㅎ
들깻가루 듬뿍 넣어 본다.
휘휘 저어 보니 건더기가 정말 푸짐하다. 엄마의 감탄사가 이어지는 것을 보니 꽤나 마음에 드셨나보다.
그런데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맛도 좋다. 진득한 기운이 입안에 남을 정도로 국물이 진하다. 이제 순대국 먹고 싶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찾을 식당이 생긴 것 같다.
아우네장터순대
서울시 관악구 874-1 / 02-886-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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