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대가족 외식하기 좋은 곳 아리차이

강여사님 생신 기념과 모처럼 서울나들이한 언니네와의 식사를 위해 아리차이를 찾았다. 아리차이는 가족 행사에 방문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매번 코스요리를 먹다가 이날은 단품 요리로 여러 개를 주문했다. 먼저 주문한 음식은 꿔바로우(찹쌀탕수육). 달지 않은 소스에 쫀득한 탕수육이 맛있었다.

두번째 메뉴는 칠리새우.. 중새우를 이용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덜 달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얜 뭐였을까? 라조기? 기억이 안나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난다. 죽순과 버섯이 많이 들어 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고추잡채.. 아리차이에서 직접 만드는 꽃빵은 따로 주문해야 한다.. 그런데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는건 좋은데 이날 손님이 많았는지 넘 오래 걸렸다. 서버에게 문의하니 계속 음식이 밀렸다는 얘기만 하고.. 가족들 모두 슬슬 짜증나려고 할 때쯤 등장했다.. 늦게 등장했어도 맛있으니 다들 인상푼다.. ㅋ

맛있으니까 한 컷 더^^

맛난 만두가 있는 아리차이에서 만두를 안먹고 지나가면 섭한 일.. 배부르다면서도 새우만두를 주문했다. ㅎㅎ

요리 먹은 후에는 반드시 식사를 하는 우리 가족.. 그나마 사람수대로 안시킨게 다행이다. ㅋㅋ

나랑 순댕이랑 함께 먹기 위해 주문한 해물짬뽕

큼직한 낙지는 먹기 좋게 잘라 먹으면 된다. 배부르지만 칼칼한 국물과 탱탱한 면발 맛을 안보고 갈 수 없다.. ㅎㅎ

대식구가 모이기도 했지만 먹기도 엄청 먹었다.. ㅋㅋ

아리차이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14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