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맛집/서울 맛집

[신림동] 한번 경험으로 만족한 은행골

마술빗자루 2016. 12. 29. 17:17

그동안 이름은 여러 차례 들어보았던 은행골에서 근댕이가 저녁을 사겠다 하여 울 가족들 모두 신나게 모였다.





초밥 전문점이니 당연히 모든 메뉴가 초밥^^




예약은 안했는데 좀 일찍 도착해서인지 자리가 있었다.




물티슈와 수저에 모두 은행골로 포장




난 락교 참 좋아한다. ㅋ




펄펄 끓는 뚝배기에 우동이 나왔다. 일단 뜨거우면 기본 점수는 주시는 강여사님이 좋아하신다.. ㅋㅋ

그런데 이런.. 국물이 좀 달다..




여러 가지 초밥을 주문했기 때문에 나오는데로 먹는 중.. ㅋ

처음에 등장한 초밥은 계란초밥, 새우초밥, 문어초밥.. 계란은 내가 먹기에 좀 달짝지근하다.




장어초밥과 광어초밥..

오사카의 우오신스시에서 장어초밥을 먹은 후부터는 왠만한 사이즈의 장어초밥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는 울 가족들이다. ㅋ




연어, 참치, 광어, 새우, 계란. 문어.

어떤 메뉴였는지 모르게 섞여 나온다. ㅋ


은행골에 다녀온 소감은.. 음.. 모든 사람에게 맛집이라고 나에게도 맛집인 것은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할까?

내가 선호하는 것보다 초밥의 밥이 크고, 달짝지근한 편이다. 워낙 단 것을 안먹는 편이니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은행골이라는 유명 식당에 한번 다녀온 것으로 만족할란다. ㅋ



은행골

서울시 관악구 조원로4길 8 / 02-859-4988 / 가게 맞은편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