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16 방콕&푸켓

[2016 방콕]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쏨분씨푸드

마술빗자루 2017. 4. 19. 19:05

방콕에 왔으니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겨야 하는건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점심을 카오산로드의 나이쏘이에서 간단하게 먹고, 마사지를 받고,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나니 다들 출출하단다.. 그래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식사는 제대로 된 타이요리를 먹어보기로 했는데 어디를 갈까 엄청 검색을 했었다.. 그리고 결정한 곳이 시암스퀘어에 있는 쏨분씨푸드다. 우리 가족은 모두 5명이니 택시 2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퇴근길 정체가 심한 시각이었지만 서울과는 비교가 안되는 가격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다소 이른 시각인데도 벌써 대기가 많다.




한참을 기다려 입장한 후 앉자마자 바로 엄청 주문했다. 좀 많다 싶었지만 우리 가족은 모두 대식가이니까 ㅎㅎㅎ

처음 나온 메뉴는 뿌빳뽕커리.. 코코넛크림이 들어간 커리 게 볶음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방콕에서 뿌빳뽕커리를 먹다가 서울에서 먹으려면 가격도 가격이지만 마음에 드는 식당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바삭하게 튀긴 게껍질도 꼭꼭 씹어 먹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꽉찬 게살과 커리 양념 맛도 훌륭하다. 흰밥을 시켜 비벼 먹으면 꿀맛~




이건 아마 새우완자였던 것 같다..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엄청 맛있다.




어딜 가나 볶음밥은 기본.. 이날은 게살볶음밥으로 주문했다.




반찬 개념으로 주문한 모닝글로리볶음.. 엄마랑 이모도 모닝글로리 볶음이 입맛에 맞는다고 좋아하셨다.




흰밥이 필요할 것 같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왔다. 엄청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좀 남겼다.




갈릭어쩌구프라운찜.. 마늘 양념을 잔뜩 얹고 있어 비리지 않고 매콤한 맛까지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엄청난 한상차림.. 그런데 다 먹었다는 ㅋㅋㅋㅋ

함께 한 가족 모두 만족스런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쏨분씨푸드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