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16 방콕&푸켓

[2016 방콕]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투어

마술빗자루 2017. 4. 3. 19:17

이번 방콕 & 푸켓여행에서의 첫 투어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투어다. 나랑 엄마는 벌써 세번째 수상시장 투어가 되는 셈인데, 이모랑 순댕이는 한번도 안가봤으니 안가본 사람들을 위해서 선택했다. 방콕에서 2박 3일, 푸켓에서 2박 3일 일정이라 할 수 있는 투어가 많은 편은 아닌데 무얼 할까 했더니 엄마가 이모를 위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투어를 강력 추천했다. ㅎㅎ





아침에 호텔로 픽업온 버스를 타고 함께 투어하는 사람들을 호텔을 돌며 태운 후 바로 출발이다.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곳에서 다시 수상시장 안으로 들어가는 보트로 갈아탄다. 처음부터 본격적인 수상시장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사람들이 실제 생활을 하는 수상가옥을 지난 후에 수상시장을 만날 수 있다.




수상가옥 옆에는 과실수들도 자라고 있다. 신기하게도 열매가 풍성하게 달려 있는 나무도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수상시장 투어용 보트로 갈아타는 곳.. 이곳에서 타는 보트는 여행사에 지불한 투어 비용과 별개로 개별 지불이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사항은 아니므로 안해도 그만이지만 이왕이면 보트를 타고 수상시장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다양한 기념품을 팔고 있지만 다른 곳보다 비싸므로 그냥 구경만 하는 곳이 좋을 것 같다. ㅋ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다양한 먹거리도 있다. 예전에 이곳에서 쌀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의 풍경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진인 듯





우리가 갔던 시각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인 것 같다. 정말 엄청난 인파라 배끼리 막 부딪히며 다닌다.




여기서 사먹는 꼬치가 맛있단고 하는데 워낙 덥고 정신없어서 뭔가 먹을 엄두가 안난다.





우리가 좋아하는 망고스틴





두리안도 보인다.





처음엔 뭔가 했는데 가만 보니 엄청 큰 뱀을 목에 칭칭 감고 있다. 나중에 돌아올 때 보니 관광객들의 목에 걸어주고 기념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더라.






열심히 투어중인 우리 가족들 ㅋ




방콕이 처음이라면 꼭 들려보고, 두번째, 세번째라도 재밌게 들를 수 있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투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