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리 동네 맛집 포스팅이다.
생긴지 얼마 안된 식당인데 엄마가 지나시다 보시고는 가보자 하여 이른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
버스정류장 근처이긴 하지만 좀 뜬금없는 위치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좌석과 2인, 4인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있다.
깔끔한 사이너지 메뉴. 뜨거운 여름이니 시원한 물회냉면으로 주문했다.
간단 밑반찬
꼬들꼬들한 단무지 무침.. 요런거 참 좋아한다. ㅎㅎ
김치
생각지도 않았던 에피타이저가 나왔다. 가볍게 메인 식사 전에 먹는 계란찜 참 좋다.
우리가 주문한 물회냉면.. 엄청 큰 그릇이다.
싱싱한 채소가 듬뿍이어 더 좋다. 모양도 이쁘고, 양도 많고..
보기 좋게 비벼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이쁜 모양은 아닌 듯 ㅋㅋ
회가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이니 이 정도도 괜찮다.. 대신 회의 양이 적어 회 맛은 별로 안 느껴진다.
그리고 주문할 때 보통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엄청 맵다. 혹시 주문이 잘못 들어간건가 싶어 계산할 때 보통맛이 맞냐고 물었더니 맞단다.. 다음에 주문할 때는 미리 좀 덜 맵게 해달라 해야 할 것 같다.. 그것만 빼면 괜찮은 편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싱싱한 채소가 듬뿍 들었고, 양도 엄청 많고, 양념 맛도 좋은 편이다. 아직 뜨거운 여름이 좀더 남은 것 같으니 몇번은 더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진국면가
서울시 관악구 행운동 36-21 / 02-871-6050 /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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