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더위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찬바람이 분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계절의 변화, 공기의 변화가 신기하기까지 할 정도다..
이제 찬바람이 부니 따뜻한 국물 음식을 찾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ㅎㅎ
이날은 비도 오고 해서 출근할 때부터 따뜻한거 먹어야지 하고 마음먹고 왔다. ㅋ
오늘의 메뉴는 수육국밥이다.
기본 상차림
국밥 먹을 때 중요한 깍두기. 맛있다.
국밥 먹을 때 중요한 김치도 맛있다. ㅎㅎ
물어보니 매운 고추라고 하여 사진만 찍고 바로 반납했다. 예전에 손을 안댔지만 식사 후에 말하면 다시 쓰기 어렵다고 하신 어느 식당 사장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요즘에는 나오자마자 바로 반납한다.
국밥에 넣어 먹으면 좋은 부추무침
이 장은 고추용인 듯
커다란 뚝배기 바글바글 끓여 뜨겁게 나왔다.
부추무침 가득 올리고 한컷 더 ~
순대국과 다르게 진하지만 깔끔한 국물 맛이 좋은 수육국밥이다. 국물 속에 얼큰함을 더해줄 다대기가 들어 있으니 취향껏 풀어 먹으면 된다..
이제 점점 더 쌀쌀해질테니 더 자주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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