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까지 출근하는데 꼬박 1시간 30분, 퇴근하는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걸린다.
그러니 오가는 차 안에서 혼자 이런 저런 생각할 시간이 참 많다.
오늘은 월요일 출근길, 아예 차가 서있었던 터널 안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내가 내 이야기를 너무 안하고 있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됐다.
언젠가부터 셀프 필터링이 심해져서, 앞으로 청문회 나갈 사람도 아닌데 무엇이 그리 걱정스러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살았던 것일까?
짧은 쓰기만 하다 보니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는 것에도 점점 미숙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 다시 부지런히 내 생각, 내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거창한건 없다.
오늘 하루 어찌 살았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것에 화가 났었는지, 어떤 것이 재밌었는지를 쓰려고 한다.
가급적 날마다 쓰기를 지키려고 하는데, 얼마나 잘 지킬지는 자신할 수가 없지만 일단 시작해본다.
오늘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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