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해놓은 차를 누군가가 팍 찌그러트리고 갔는데 양심도 없이 그냥 가버린 바람에 생돈 들여 수리했다.
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온갖 대중교통 이용해서 출퇴근해야 하니 이또한 고생이다. 다행히 이틀만에 수리 완료되어 고생은 짧았다..
여튼.. 차를 맡기던 날.. 기분도 꿀꿀하여 강여사님한테 외식하자 했다. 엄마랑 둘이 하는 외식이니 뭐 거창한건 없다. ㅋ
임가네칼국수다..
다른 날보다 더 많이 준 것 같은 보리밥.. 근데 다 먹었다. ㅋㅋ
잘 익은 열무김치
언제나 맞춤하게 익은 최적의 상태였던 배추김치인데 이날은 너무 날 것 같았다.
잘라 놓아도 별로 안 맛있어 보임
참기름과 고추장
맛있게 비비는 건 엄마 몫 ㅎㅎ
이날은 만두를 시키지 않아 커다란 그릇에 내어준 칼국수를 싹싹 다 먹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엄청 푸짐한 칼국수다.
바지락도 넉넉히 들어 있는 맛있는 칼국수..
이 식당에 오기 전까지도 기분이 별로였는데 맛있는 칼국수 한그릇 먹고 기분 좋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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