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하는 의미에서 맛집 방문기 하나.. ㅋ
밥 잘사주는 울 조카2가 어느날 사준 저녁 밥상..
우삼겹을 파는 서울집은 정말 맛난 식당이지만 멀다.. 신림동 ㅋㅋ
오랫만이니 간판도 찍어본다.
조금은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손님 없는 테이블이 많았지만 곧 가득찼다.
실내는 꽤 넓은 편이다.
기본 상차림
갓김치가 시원하니 맛있다. 깔끔한 맛
고추장아찌도 고기 먹을 땐 좋은 반찬이다.
싱싱한 상추는 필수
쌈장과 좋은 소금이 나오지만 기본 양념이 되어 있는 우삼겹이라 딱히 필요치는 않은 양념들이다.
김치도 맛있었다.
우리 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파무침.. 상추도 들어가 있어 더욱 좋다.
서울집만의 비법 소스.. 넉넉하게 알아서 리필도 해주신다.
고기는 서버님이 올려주고 가셨다. 이쁜 자태다.
이건 4인분 중 한판 올리고 남은 양이다. 양은 넉넉한 편이다. 이 넉넉한 양을 우린 얼마나 더 추가해서 먹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ㅋ
오늘도 집게는 굽달이 들고 있다. 밥값도 내는데 고기도 구워주는 착한 조카다. ^^
정말 맛있는 된장찌개라 한번 놀라고 단돈 천원이라는 가격에 두번 놀라게 되는 된장찌개.. 마구 추가해도 부담이 없다.
얇은 고기 우삼겹이니 쑥쑥 줄어든다. 고기 굽는 손이 바쁜데, 먹는 입은 더 바쁜 것 같다.
맛있는 것 사주겠다 해도 귀차니즘이 늘 승리하여 움직이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모처럼 움직여서 맛있는 우삼겹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땡큐, 조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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