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에서 냉면을 정말 맛있게 먹었었다.
두번째 방문에서는 갈비탕을 먹었는데 나보다는 엄마의 만족도가 훨씬 높았었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 듯 한데 내게는 처음 같지 않게 느껴진다..
여전히 손님이 많다.
이번에는 다소 쌀쌀해진(이때는 쌀쌀 정도였다 ㅋ) 날씨에 왕갈비탕을 주문했다. 냉면 먹을걸..
기본 상차림
오래 되어 잘 기억나지 않는 김치 맛인데 무난했던 것 같다.
무말랭이
배추김치보다 무김치를 더 좋아하는데 이날은 배추김치를 더 많이 먹었다.
양파장아찌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날은 많이 먹지 않았다.. 이날 내 컨디션이 안좋았던 것일까?
고기 찍어 먹을 소스인데 난 소스류를 즐겨하지 않는 편이라 손대지 않았다.
깔끔한 테이블 차림새
큼직한 뚝배기에 펄펄 끓여져 나온 왕갈비탕.. 밥그릇 크기와 비교하면 진짜 왕갈비탕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큼직한 갈빗대가 붙어 있고, 살코기도 제법 많다. 든든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데 왜 이날은 그닥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다음에 미가면옥을 방문하게 된다면 갈비탕이 아니라 냉면을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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