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댕이가 양꼬치랑 가지튀김이랑 먹고 싶다고 노래 부르기에 내가 쏘기로 했다. ㅋ
양꼬치 먹고 싶으면 가는 곳.. 로향양꼬치다. ㅋㅋ
밖에서 보기에는 별로 안커보이는데 안으로 길쭉하게 공간이 깊다. 이곳은 로향양꼬치 별관. 맞은 편에 본관이 있다.
중국스럽게 커다란 사진 메뉴가 양쪽 벽면에 가득이다. 하지만 여긴 서울.. ㅋ
순댕이가 먼저 도착해서 주문도 다하고, 양꼬치도 미리 굽고.. 참 착한 조카야~ ㅎㅎ
기본반찬 3종
양꼬치와 양갈빗살로 주문했다.
양꼬치 찍어 먹으면 두배는 더 맛있어지는 쯔란
기본 반찬1 쨔샤이.. 내가 딱 좋아하는 기름 적고 꼬들꼬들 스타일
기본 반찬2 양파절임.. 시큼함이 적어 더 맛있다.
기본 반찬3 양배추김치? 이게 더 새콤한 편인데 느끼한 양꼬치랑 잘 어울린다.
굽달 순댕이가 맛있게 잘 구웠다.. 이제 얼른 열심히 먹어야지 ㅋ
지난번엔 초점 안맞아 쬐끔 민망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찍었다. 잘 구워진 양꼬치~
양갈빗살 사진도 성공 ㅋㅋ
양꼬치도 맛있긴 한데 양갈빗살이 더 맛있다. 더 비쌈주의 ㅋㅋ
순댕이가 가지튀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지삼선.. 지난번에 이거 맛있게 먹었다며 주문했는데 지난번에 먹은건 지삼선이 아니라 어향가지였다..ㅋㅋ
그래서 가지 요리 먹으러 로향양꼬치에 다시 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순댕...
로향양꼬치에서 꿔바로우 한번도 안 먹어봐서 주문했는데 대실패다.. 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단 맛.. ㅋㅋ
단 맛 좋아하지 않는 울 가족들 모두 한입씩 맛보고 그대로 방치했다. 오죽했음 이거 쳐다보다 부산에 있는 소댕이 생각나서 영상통화했을까.. 소댕 미안~ 앞으로 로향양꼬치 꿔바로우는 소댕이가 함께일 때만 주문하는 것으로~
여튼.. 핵심 메뉴인 양꼬치, 양갈빗살 맛있으니 괜찮다. 괜히 꿔바로우 시키는 바람에 꼭 먹어야 하는 온면을 못 먹어서 무지 아쉽고, 순댕이는 어향가지 먹어야 하는데 지삼선 시켜서 망했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가야 할 것 같긴 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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