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맛집/서울 맛집

[영등포/타임스퀘어] 담백한 편백찜이 맛있는 편백집

마술빗자루 2020. 5. 12. 18:24

예전부터 먹어보자 계속 얘기하다 드디어 방문한 편백집.. 

편백찜 파는 식당 이름이 편백집이다. 나야 나.. 이런 느낌. ㅋ





타임스퀘어 안에 입점해 있어 찾기 쉽다. 




우린 4명이 C세트로 주문했던 것 같다. 벌써 기억이 가물 가물 ㅋ




내부 인테리어가 심플하니 좋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테이블이 너무 좁다. 테이블간 간격도 엄청 좁은데 테이블 자체도 작은 편이다. 인덕션에 편백찜이 올라가니 반찬 집기도 불편할 정도다.  




간단한 상차림




김치는 평범




마른 김무침이라고 해야 하나? 조미김 부셔 다시 조미한 느낌? ㅋ




고추지는 생각보다 매웠다. 그래서 편백찜이랑 잘 어울린다. 




깻잎 환영 




기대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소스가 나왔다. 왼쪽 씨겨자 맛난다. 




근데 이 소스가 더 맛남 ㅋ




의외의 스뎅 앞접시




운전하는 나만 빼고 다들 칭다오~




큼직하게 나왔다. 13분 기다려야 하나부다. 




그 사이에 식사 메뉴에 집중해본다. 이건 엄마와 근댕가 주문한 소고기덮밥.. 세트에 포함된거라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단품과 동일한 양이 나온 것 같다. 




이건 순댕이와 내 몫으로 주문한 간장낙지밥. C세트엔 일품식사가 3개 포함이다. 4인 세트인데 식사는 왜 3개인지 모르겠다. 




 엄청난 깨가 보증하는 고소한 밥이다. 안 맛있을 수가 없다. ㅋ




낙지가 너무 작은거 아냐 싶었는데 딱 적당했다. 너무 짜지 않고 부드러운 낙지 맛도 좋았다. 낙지간장을 밥에 적당히 넣어 비비면 더 맛나다. 




생각보다 낙지 많음 ㅋㅋ




내가 먹을거니까 사진 많이 찍기.. 모양새는 왜 이래 할 수도 있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편백찜 아니라 낙지간장밥만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





소고기덮밥, 낙지간장밥 사진 찍고, 열심히 먹는 사이 13분이 지났다. 

뚜껑을 열었더니 엄청난 양이다. 우삼겹과 숙주가 켜켜이 쌓여 있다. 숙주만 너무 많은거 아닌가 했는데 고기랑 양이 딱 맞다. 어련히 열심히 연구해서 양을 맞췄을까.. ㅋ

특별한 양념없이 담백함이 일품이었던 편백찜이다. 성인 4명이 배부르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