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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모든 음식이 다 맛있는 우리동네 중국집 차이나

마술빗자루 2020. 7. 9. 18:25

첫 방문에서 우리 가족 모두 완전 마음에 들어버린 '차이나'

이날은 아마도 재난지원금이 충전된 날인 것 같다. 정부에서 처음 받아보는 돈이다. 그러니 쓰라는대로 가족 외식 먼저 하기로 했다. 

처음 계획은 다른 식당에 갈 생각이었는데 근댕이가 야근 때문에 못온다 하여 간단하게 우리끼리 먹기로 했다. 

 

 

차이나 내부

지난번에도 설명했듯 차이나는 작은 식당이다. 하지만 강하다. 

 

 

메뉴

오늘은 벽면 쪽에 손님이 없어 제대로 찍어 봤다. 앉아서 ㅋ

 

 

단무지

단무지와 양파, 춘장.. 

단무지가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많이 짜지않고 무르지 않아 좋다. 

 

 

앞접시

가지런히 준비 중

 

 

탕수육

차이나의 탕수육이 맛있다고 근댕이가 강추했었는데, 지난번에는 다른 요리를 많이 시켜 맛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탕수육부터 시작 ㅋㅋ

 

 

탕수육

바삭하기 보다는 포실하니 부드러운 스타일이다. 보기와는 다르게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 않아 좋았다. 

 

 

탕수육

근댕이가 추천했던대로 맛있는 탕수육이다. 작은 사이즈가 있어 더 좋았다. 

 

 

짜장면

순댕이가 선택한 짜장면.. 짜장면도 근댕이의 추천 메뉴 중 하나였다. 

 

 

짜장면

짜장면도 맛있다. 이렇게 쓰니 차이나에서 지금까지 먹었던 모든 메뉴들이 다 맛있었던 것 같다. 

쫄깃한 면발과 맞춤한 간의 춘장 모두 훌륭하다. 

 

 

삼선짬뽕

엄마랑 내가 주문한 삼선짬뽕

지금까지 먹어봤던 삼선짬뽕 중 최고인 듯.. 해물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 삼선짬뽕은 처음이다. 다리 몇개지만 낙지까지 넣어준 삼선짬뽕도 처음이다. 해물만 많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죽순이나 배추가 들어 있어 재료의 조화도 좋았다. 

첫 방문 때 맛봤던 칼칼 얼큰한 국물 맛은 두말할 필요 없고, 면과 내용물 모두 모두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