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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주문진] 분위기 맛집 시인과 바다

마술빗자루 2020. 8. 11. 09:06

주문진 풍물시장에서 사온 싱싱한 안주로 낮술을 거하게 하고는 이대로 있으면 안될 것 같아 꼬물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보았던 분위기 좋은 바닷가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시인과 바다 

이름만큼이나 이쁜 집이다. 

그런데 안에는 안들어가봐서 어찌 생겼는지 모르겠네.. ㅋㅋ

 

 

주문진 바다

시인과 바다 바로 앞 풍경 

 

 

바다

저 멀리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낚시 좋아하는 근댕이도 낚시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술먹고 잠만 잔다. ㅋ

 

 

김꼬물군

꼬물이도 바닷바람 쐬니 기분 좋다. 

 

 

김꼬물군

기분 좋은 김에 이쁜 사진도 여러장 남겼다. 

 

 

김꼬물군

바다를 배경으로 한 꼬물이

 

 

김꼬물군

낮술에 기분 좋아 꼬물이 사진만 엄청 찍었다. ㅋ

 

 

시인과 바다 

바닷바람 맞으며 마시는 맥주의 맛이란.. 땅콩도 맛있다. ㅋㅋ

 

 

바다

순댕이랑 둘만 나왔으니 너무 오래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맥주 한병씩만 마시고 일어났다. 

이런 느긋한 시간이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는 근처 광명횟집에서 갈치조림을 포장해서 저녁으로 먹었다. 엄마가 다치셔서 몸도 기분도 다운된 상태라 갈치조림을 포장해가면 좋을 것 같았는데 굿 초이스였다. 광명횟집은 친절하기도 하고 갈치조림이 맛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