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풍물시장에서 사온 싱싱한 안주로 낮술을 거하게 하고는 이대로 있으면 안될 것 같아 꼬물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보았던 분위기 좋은 바닷가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이름만큼이나 이쁜 집이다.
그런데 안에는 안들어가봐서 어찌 생겼는지 모르겠네.. ㅋㅋ
시인과 바다 바로 앞 풍경
저 멀리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낚시 좋아하는 근댕이도 낚시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술먹고 잠만 잔다. ㅋ
꼬물이도 바닷바람 쐬니 기분 좋다.
기분 좋은 김에 이쁜 사진도 여러장 남겼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꼬물이
낮술에 기분 좋아 꼬물이 사진만 엄청 찍었다. ㅋ
바닷바람 맞으며 마시는 맥주의 맛이란.. 땅콩도 맛있다. ㅋㅋ
순댕이랑 둘만 나왔으니 너무 오래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맥주 한병씩만 마시고 일어났다.
이런 느긋한 시간이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는 근처 광명횟집에서 갈치조림을 포장해서 저녁으로 먹었다. 엄마가 다치셔서 몸도 기분도 다운된 상태라 갈치조림을 포장해가면 좋을 것 같았는데 굿 초이스였다. 광명횟집은 친절하기도 하고 갈치조림이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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