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댕이가 교수님 만나러 서울 올라온다 하여 금욜 외식을 했다. 오랜만에 고명집이다.
변함없는 메뉴다. 이날은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순댕이가 미리 도착해서 주문하고, 닭갈비도 굽기 시작했다. ㅋㅋ
고명집 숯불닭갈비 4인분.. 타지 않게 부지런히 구워야 한다.
닭갈비와 함께 먹으면 좋은 부추무침.. 푸짐하게 내주어 좋다.
청양고추 넣어 매콤한 맛도 나는 양파절임이다.
고명집의 시그니처 음식인 칼칼 구수 된장찌개.. 깻잎 듬뿍, 청양고추 듬뿍이라 칼칼한 맛이 좋은 된장찌개다. 엄마도 엄청 좋아하시는 된장찌개라 우린 기본 2번은 먹는 것 같다.
내 옆자리에 준비되어 있던 구이판도 찍어 봤다. 아마 하룻밤에 이보다 훨씬 많은 구이판이 사용될 것 같다.
요즘 속이 좋지 않아 생마늘은 피하고 있는 중이다.
살짝 새콤한 무채도 닭갈비와 잘 어울린다.
맛나게 익어가는 중
상추에 닭갈비, 양파절임 넣어 한쌈~
당연하게도 한쌈 이후 닭갈비 사진은 없다.. 먹는데 집중해야 하니까 말이다. ㅋㅋ
추가로 더 먹고, 식사 안하면 서운할 것 같아 바지락칼국수 1인분 시켰다. 1인분인데 엄청 많이 준다. 넷이 나눠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닭갈비 먹고 나서 개운한 바지락칼국수 국물 딱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후식도 주는 아주 좋은 식당 고명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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