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강여사님이 먼저 가자 하셨는데 계산은 내가 하는 이상한 외식이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차이나는 여전히 맛있었다. ㅎㅎ
메뉴와 영업시간 참고.
우리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날이 대부분 일요일이라 차이나에 가고 싶어도 가기 어려웠는데 이날은 토요일에 점심식사하러 방문했다.
겨울철에도 홍합 상태가 좋지 않다고 사용하지 않는다 했는데 이제는 아예 넣지 않는다고 안내문을 붙이셨다.
차이나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탕수육도 주문했다.
보기에는 포실포실해보이는데 바삭한 맛도 살아있는 탕수육이다. 차이나는 요리 메뉴가 많지 않은 편인데 지금까지 먹었던 요리들이 모두 맛있었다. 탕수육도 진짜 맛있는 강추 메뉴다.
우리는 부먹파 집안이니 탕수육 소스는 따로 부탁했다. ㅎㅎ
솔직히 인근에서 만두는 타이펑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하지만 차이나의 군만두도 평균 이상의 맛을 내는건 확실하다.
단무지는 내가 좋아하니까 그냥 찍어서 올리는사진 ㅋ
엄마가 주문한 짬뽕. 그냥 일반 짬뽕인데도 건더기가 푸짐한 편이다.
엄마를 제외한 우리 모두가 주문한 짜장면..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평소 짜장면 보다 짬뽕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날은 왠지 짜장면이 먹고 싶었다.
이 짜장면은 소댕이를 위해 미리 비벼놓은거다. 어버이날 꽃 사들고 오는 길이라기에 차이나로 바로 오라고 했는데 짜장면이 나왔는데도 도착을 안해 미리 비벼놨다. 설마 타이펑에 간거 아니냐는 말이 끝나자마자 타이펑에 들렸다 온다며 소댕이가 등장했다. 어렵게 주인 만난 짜장면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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