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강여사님 안계시던 어느 주말 낮에, 이번에는 순댕이가 사겠다고 하여 은행골에 방문했다.
토요일 점심 무렵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이전 방문 때는 포장 손님만 있고, 홀 손님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홀이 만석이다.
손님이 많으니 주방도 바쁘다.
벽면에 큰 메뉴가 있지만 손님들이 많아 작은 메뉴판을 찍어 봤다. 그 사이에 달라진건 없다. ㅋ
간결한 기본 세팅
락교와 초생강.. 초생강이 많이 시지 않아 좋다.
은행골에서는 우동어묵탕이 서비스로 나온다. 특별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초밥과 함께 먹으면 좋다.
진초밥이다.
참치와 연어, 광어, 새우장, 장어 등 구성이 다채롭다.
참치, 연어, 광어, 새우 등으로 구성된 미초밥이다. 각자 좋아하는걸 골라 먹을 수 있다. ㅋ
순댕이가 좋아하는 계란초밥은 별도 주문.. 원래 2개가 나오는데 서비스로 하나 더 주셨단다.
순댕이는 계란초밥 먹을 때마다 오사카 우오신스시의 계란초밥을 얘기한다. 언제나 먹으러 갈 수 있을까나??
푸짐하다.
비싸고 고급진 초밥은 아니지만 푸짐하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은행골 초밥이다.
미초밥 추가 주문이다.
사진은 없지만 이후 계란초밥과 도로초밥, 엔가와초밥을 추가로 더 주문했다. 분명히 간단하게 먹자고 갔는데 역시나 우리 가족들 간단한 외식은 없나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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