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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커피 맛있고 바다뷰 훌륭한 비스토니커피(feat. 반려견 동반)

마술빗자루 2021. 8. 12. 18:58

여수여행 둘쨋날이다. 

둘쨋날이라고 해도 별다른 일정은 없다.. 언제나 그랬듯이.. ㅋㅋ

 

펜션에서 엄마가 해주신 맛있는 아침밥 먹고 뒹굴거리다 느즈막히 커피 마시러 나섰다.

오늘의 일정은 커피 - 점심식사 - 이순신광장 구경 및 간식 먹기 - 여수수산시장 회포장 - 귀가다. 

 

 

우리 숙소인 그린하우스펜션에서 장장 1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비스토니 커피다. 돌산섬에 있어 가는 길이 멋졌지만 멀긴 멀다.. 

가는 길에 울 엄니, 지금 어디 가는거냐 물으신다. 커피 마시러 간다 했더니 아니, 뭔 커피를 1시간이나 달려가서 마시냐고... ㅋㅋㅋ

여튼 도착했다. 

 

 

주차하고 내려오니 이런 풍경이다. 오~ 멋지다. 

설명 안하면 동남아 어느 바닷가인 줄 알 것 같다. ㅎㅎ

 

 

우리랑 반대쪽으로 내려온 저 아저씨는 우리 일행 근댕이다. ㅋ

 

 

벽면이 훤하게 뚫려 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멋있으니까 다시한번 찍어본다.  

 

 

카운터 모습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아기 안고 계신 분이 뒤이어 들어왔다. 손님이 없어 편하게 자리잡고 조카들은 사진 백만장 찍었다. ㅎㅎ

 

 

베이커리가 다양한 편은 아니다.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티라미슈와 당근케잌을 함께 주문했다. 

 

 

실내에서 보는 풍경도 엄청나다. 창가에 앉아도 좋고, 홀 가운데 앉아도 좋다. 

 

 

홀이 꽤 큰 편이다. 테이블 형태도 다양해서 취향껏 골라 앉으면 된다. 우리는 꼬물이와 함께여서 나무 테이블에 앉았다. 

전체적으로 트로피컬한 인테리어의 커피숍이다. 

 

 

화장실 가는 길.. 

화장실도 깔끔하니 예쁘게 잘되어 있었는데 사진 찍을 생각은 안했네.. 

 

 

커피 주문하는 동안 정원 테이블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할머니와 손녀.. 보기에는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것 같지만 보기만 그런거였다. ㅋㅋ

 

 

우리가 주문한 커피다. 

취향 확실하신 울 강여사님.. 이 뜨거운 날씨에도 핫커피다. 

비스토니커피는 풍경만 좋은 것이 아니라 커피 맛도 좋았다. 커피에는 더더욱 까다로운 강여사님도 합격점을 주셨다. ㅋ

 

 

맛만 보자고 주문했으나 너무나 작은 사이즈에 다들 절로 웃음이.. 

이 와중에 티라미슈가 참 맛있었다. 당근케잌은 so so 

 

 

김꼬물군도 떡하니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다. 

여수에는 풍경 좋은 커피숍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서 비스토니커피를 택한건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해서였다. 눈치보지 않고 함께 할 수 있어 더 좋았던 비스토니커피다. 

 

 

할머니와 근댕이형아 사이 김꼬물군 

 

 

우리도 사이좋게 설정샷 ㅋㅋㅋ

 

 

커피 한잔 마시는데 1시간이나 걸려 갈 일이냐 하시던 엄마도 마음에 들어 하셨으니 참 다행이다. 

 

 

아주 잘 나온 강여사인 설정샷~

(저 쟁반을 치우고 찍을걸 그랬다. ㅋㅋ)

 

 

소댕이는 편한 자리로 옮겨가 바다 바라보며 통화중이다. 난 그런 소댕이 도촬 ㅋ

 

 

이쁜 곳에 왔으니 사진 찍고, 찍어주느라 바쁜 우리 조카들 ㅋㅋ

 

 

다정한 소댕이와 꼬물이 ㅋㅋ

 

 

셀카찍는 소댕이와 꼬물이를 찍어봤다. ㅋ

 

 

멀리 왔지만 김꼬물군까지 포함하여 모두들 좋아하는 비스토니커피다. 

 

 

우리도 기념사진 한장 남겼다. ㅎㅎ

 

 

마지막 사진은 비스토니커피에서 건진 소댕이 인생샷~

 

비스토니커피 여러모로 마음에 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