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 2005)
2005. 5. 13 / 씨네코아
킹덤 오브 헤븐, 하늘의 왕국..
미국을 뒷배경으로 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중을 내쫓고 차지한 땅, 예루살렘..
성지였던 때보다 전쟁터였던 시절이 더 길게 느껴지는 땅, 예루살렘..
예루살렘은 하늘의 왕국일까?
그곳이 하늘의 왕국이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킹덤오브헤븐은 예루살렘을 놓고 이슬람군과 십자군이 싸우는 전쟁영화다.
전쟁영화가 그렇듯이 무지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친다.
그 안에 빼놓지 않고 러브스토리도 있다..
물론 영웅도 있고..
그런데,, 영웅들은 왜 늘 한발 늦게 나서는걸까?
사람들이 다 죽은 다음에,
그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도 나설 수 있지 않았을까?
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이 양심과 백성이었다면,
그 전에 죽은 사람들은 거기에 속하지 않는 것일까?
요즘 영화 선택이 지속적으로 실패하는 듯하다.
종교와 전쟁, 진짜 나와 맞지 않는 코드 같다..
참,, 올랜드 블룸은 진짜 잘 생겼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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