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6. 1 / 씨네큐브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가는 영화라고 한다.
잘 모르겠다.
무엇이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게 만들었는지..
자노와 나이마의 여행을 통해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그 험난한 여정 끝에 도착한 알제리에서 그들은 무엇을 찾으려 하는지..
그러나 영화 속 그들은 줄곧 느끼며, 행복하고, 슬퍼하고, 무언가를 얻는다.
공감하지 못하는 난 좀 힘들다..
영화 중반에 도착한 세빌리아에서의 음악과 춤은 참 인상적이다.
오로지 기타 하나와 사람의 목소리, 박수소리만으로 정열적인 춤을 추는 여인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박수만으로 음악을 만들어내고, 흥겨워하는 그네들의 모습에 얼핏 우리 옛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 이유는 모르겠다..
참.. 영화 끝나기 전 십여분(나에겐 정말 그렇게 느껴졌다--;) 동안의 의식(?)은 많은 인내가 필요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대사가 별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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