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임상수
출연배우 : 백윤식, 한석규
주말을 이용한 비디오 관람2..
생뚱맞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보다는 픽션에 가까운 이 영화를 두고 왜 그리 난리들을 쳤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도 민감한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하였다는 것만으로도 분명 의미가 있는 것이겠지만,
평소 설명하려 하는, 가르치려 하는 영화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이렇듯 아무 말도 없이 거두절미하고 보여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만 본다면,,
왜 박정희가 죽어야 하는지 잘 모를 것이다.
말 그대로 김재규의 영웅심리였는지, 정신이상자의 행동이었는지, 아니면, 정말로 민주주의를 위한 용기였는지..
여튼,,
영화의 무거움이 싫다 하면서도, 나 또한 무거움에 익숙해져버렸나보다.
이렇듯 가벼운 영화를 보면 마음이 편치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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