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공연

뮤지컬 대장금(2007)

마술빗자루 2009. 1. 29. 23:24

뮤지컬 대장금

 

대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는 선생님께서 티켓을 주셔서 엄마 모시고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다.

티켓 무지 비싸더라.

로얄석 장당 120,000원

내 돈 내고는 보러 가지 않을 금액이다.

 

그러나 저러나 표가 생겼으니 룰루랄라 구경가야쥐^^

(실은 전날의 무지 심한 과음으로 집에서 쉬고 싶었으나, 표를 구해주신 선생님을 생각하니 아니 갈 수 없었다..^^;;)

 

울 엄니 예술의전당에도 처음이시고, 뮤지컬도 처음이신데 좋으시단다.

돈 많이 벌어야겠다.

비싼 공연 모시고 다니려면^^


줄거리를 다 알면서 공연을 볼 때의 장단점이 있다.

좋았던 공연은 두번, 세번 보기도 하지만,

여튼 나에게 뮤지컬 대장금은 긴장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더 크게 느껴졌다.

상당히 압축적으로 스토리를 잘 꾸몄고,

무대장치나 배우들의 연기나 다 좋았지만,

극적인 재미가 별로 없었다고 할까나..

 

명성황후 이후 또 하나의 한류 뮤지컬을 만들 기대작이라고 하는데

우리옷을 입고, 우리 음악을 연주하는

우리 것이라는 분명한 칼라를 가지고 있는 뮤지컬인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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