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꽃이 피었다.

마술빗자루 2009. 2. 4. 14:17

화초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강여사님이지만 겨우내 대부분의 화초들은 유명을 달리 한다^^;;

방안 공기가 너무 더워 그런 것이라는 해석을 하고 계시지만 강여사님도 속상하신 눈치..

 

그런데 어인 일인지 꽃이 피었다.

병원에 있는 동안 꽃봉오리가 맺혔다며, 올해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들떠 하시더니

며칠 전 드디어 개화의 움직임이 보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눈을 돌려 보니 너무나 예쁜 꽃이 탐스럽게 피어 있다.

다시 한번 올해는 꼭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좋아하신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ㅎㅎ

 

 

 

 

봉오리가 4개다.

두 송이가 먼저 피었으니 곧 이어 두 송이도 피어날 것이다..

 

밖은 한겨울인데 우리 집에는 벌써 봄이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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