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은 꿀꿀한데 할 일은 여전히 많다.
잠시 딴짓한다고 사진 폴더를 들여다보니 포스팅하지 않은 사진들이 꽤 된다.
울 이쁜둥이 뽀뽀 사진도 지난 3월에 찍은 것인데 아직 안올렸길레 기분 전환 삼아 올려본다. ^^
요새 카메라 배터리가 계속 문제였다.
완충 표시를 보고 갈아 넣었는데도 몇 장만 찍으면 바로 방전 표시가 들어온다.
아마 충전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 날은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느라 마침 내 방에 함께 있었던 뽀뽀를 모델 삼아 찍어 봤다.
울 뽀뽀 누워 자다가 깜짝 놀랐다.
사진 찍는 건 용케 알아서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ㅋ
무언가 마땅찮은 얼굴이다.
기분나쁘면 보이는 이빨도 살짝 드러냈다. ㅋ
내가 무얼 하는 것인지 탐색하는 듯한 자세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나보다. 으이구 귀여운 것.. ㅋㅋ
맘대로 하시지 라며 누워버렸다.
눈을 보니 아직도 긴장은 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눈이 풀려간다..
그분이 오셨다.. ㅋㅋ
사진 찍기 싫어하는데 이날은 어쩐 일인지 가만히 있는다.
아무래도 자다 일어나서 그런 것 같다.
커다랗고 동그란 눈으로 잠 좀 자자 하는 것 같아 사진찍기 그만두었다..
뽀뽀야 잘 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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