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08 하이난

볼거리 많았던 리족민속촌

마술빗자루 2009. 6. 16. 14:59

리족민속촌

 

하이난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리족이 생활하는 마을이다.

실생활을 하는 곳인데 관광지처럼 꾸며 놓았다.

 

입구에서부터 동선에 따라 생활공간을 분리해놓았는데 상품을 파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좀 여유있게 찬찬히 구경하면 좋았을 것 같은데 여러 사정으로 그냥 쭈욱 지나가버려 조금 아쉬웠다.

 

 

 

입구모습

 

 

 

리족의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들이 입구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환영해준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귀를 만져주는데 환영한다는 뜻이란다.

사람들이 쑥스러워 하며 지나가는 것이 재밌다. ㅋ

 

 

 

녹회두공원에서도 보았던 문양

 

 

 

 

베짜는 할머니

온몸에 문신이 되어 있다.

사진찍기 좋은 곳에 앉아계시는데 지금 우리 일행보고 옆에 앉아 사진찍으라고 하시는 중이다.

사진찍으면 1달러.. ㅋㅋ

나보고도 돈 달라 하실까봐 후다닥 찍었더니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

 

 

 

이사람들은 관광객. 

원주민 의상입고 단체사진찍기 중이다. 중국인들인 것 같은데 무지 좋아한다. ㅋㅋ

 

 

 

야자나무로 만든 조각품이다.

잘 만들었다.

 

 

 

여기도 전통의상입고 사진찍기 중

곳곳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지갑을 노리는 장치들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한참 유행했던 잔디인형처럼 생겼다.

그게 맞나???

 

 

 

인상적인 걸개그림들..

 

 

 

 

리족사람들의 주택

화려한 도심의 아파트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다.

 

 

 

방청석이다.

의자가 인상적이다. ㅋㅋ

 

 

 

공연장인 듯..

 

 

 

한켠에서는 견공이 느긋하게 오수를 즐기고 있다.. ㅋㅋ

 

 

 

 

다 구경을 하고 나오니 사람들이 무언가를 나무에 던지고 있다.

무얼 던지는 것인지 자세히 보니 빨간 줄이다. 아마도 소원을 빌며 나뭇가지에 걸리게 하는 것이 풍습인가보다.

 

앞서도 말했지만 찬찬히 구경하면 훨씬 재밌었을 것 같다.

딱히 실용적인 것들은 보이지 않지만 자잘한 기념품은 여기서 장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