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별의 북어국만으로는 약간 해장이 부족한 듯 하다.
전날의 음주가 좀 과했던 듯^^;;
속초에 왔으니 두부를 먹으러 가자 했더니만 다들 거부한다.
그럼, 백촌막국수 먹으로 다시 고성으로 고고~~
지난 여름 모시고 왔던 엄니가 감탄하신 곳이다.
옥천고읍냉면과 더불어 지존의 맛을 보여주는 곳.. ㅋㅋ
7000원짜리 편육
냄새도 나지 않고 부드럽게 잘 삶아졌다.
정말 맛있는 백김치다. 간도 딱 맞고 아삭아삭하여 편육이나 막국수 모두 잘 어울린다.
일행들에게는 가자미식해라고 알려줬지만 실은 명태식해인 듯.. ㅎㅎ
열무김치. 백촌막국수는 김치가 정말 맛있다.
겨자와 양념장
편육용 새우젓
나왔다 막국수. 양도 제법 많다.
동치미국물을 한국자 넣었다.
취향대로 먹는 것이지만 동치미국물을 한국자 정도 넣고 명태식해랑 양념장이랑 적당히 넣어 비벼 먹는다.
얼추 먹었으면 동치미국물을 더 넣어 물막국수를 만들어 먹어도 된다.
해장이 필요한 나는 첨부터 물 막국수
짱이다!!!
막국수까지 정말 배부르게 먹고 이젠 서울로 출발이다.
올림픽도로에 들어설 때까지 전혀 막히지 않고 왔다.
지난번 구례 여행 이후 평일 나들이에 맛들이니 이제부터 주말에는 나가기 싫을 것 같다.
수쟁, 다별 담에는 제주도 가자 했는데 언제쯤 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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