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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매콤하게 즐기는 예소담의 오리훈제

마술빗자루 2010. 11. 23. 22:40

요즘 안가본 동네에 자주 방문하게 된다. 예소담도 낯선 동네에서 만난 맛집이다^^

모처럼 정시 퇴근하니 그냥 집에 가기가 아쉽다. 그래서 밥이나 먹자 하고 찾아본 맛집.. 일행의 추천 식당이었는데 가보니 진짜 사람 많다.

전화했을 때 예약 안받는다고 하더니 조금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예약 취소 손님이 있어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식당 입구에 자리한 바베큐장.. 커다란 화덕이라 해야 할까?^^

 

 

 

잘 익어간다. ㅋㅋ

 

 

 

여기는 웨이팅룸이었던 것 같은데 테이블을 놓아 손님을 받고 있다.

덕분에 기다리는 손님들은 그냥 찬바람 맞으며 밖에서 서성여야 한다. ㅋ

 

 

 

오래 기다리지 않아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내부 모습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서둘러 찍다 보니 초점이 안맞았다. 배고팠나? ㅋ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세팅을 해주신다.

정말 맛있었던 양파절임.. 아삭하니 맛있다.

 

 

 

새콤한 양파절임과 매콤한 할라피뇨가 있으니 오리 무진장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느끼한 고기 요리에 딱인 밑반찬들이다.

 

 

 

요즘 고깃집에서 묵은지를 많이 내어주어 정말 좋다.

예소담의 묵은지는 삭힘 정도가 딱 알맞다. 마이 먹었다. ㅋㅋㅋ

 

 

 

불판을 그냥 평범.. 

 

 

 

얘는 무슨 드레싱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혈액순환에 좋다는 부추무침.. 많이 먹을수록 좋단다. 

 

 

 

예소담만의 특제소스라고 하는데 소스를 즐기지 않는지라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숯불이 좋아보여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서빙 보시는 분이 불판을 너무 빨리 올려 놓았다. ㅋ

 

 

 

앙증맞은 소주잔 세팅.. 그러나 차를 가지고 갔으니 그림의 떡이다. ^^;;

 

 

 

익혀 나온 훈제오리를 다시 불에 올려 따뜻하게 한다.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일행이 강력 추천했으니 기대 잔뜩해본다.

 

 

 

흠.. 맛있어 보이는군. ㅋㅋㅋ

 

 

 

매운 오리훈제를 시켰다. 많이 맵지는 않지만 맵싸한 맛이 느껴진다. 오리는 먹을수록 느끼하니 매운 오리훈제가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특제소스 살짝 찍어 묵은지에 싸먹는 맛.. 크하하하.. 조오타~

 

나중에 강여사님 모시고 다시 가봐야겠다...

 

 

예소담

02-2226-5292 /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궁마을 45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