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문이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곳이다.
양재역에서 가까우니 약속이 있거나 손님 접대가 있을 때 좋을 것 같다.
깔끔한 세팅^^
불판은 그냥 저냥이다.
맛있는 고기는 이슬이랑 함께 해야 하는데 운전을 해야 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생갈비 두대를 올리니 꽉 찬다.. ㅎㅎㅎㅎ
언제나 맛난 양파채.. 소스도 괜찮다..
사진은 이상하지만 맛은 좋았던 채소샐러드 ㅋ
들깨드레싱을 사용했는데 고소하고 맛있다.
시원한 동치미.. 역시 고기를 먹을 때 환상 짝꿍이다.
갓 버무린 겉절이를 내어준다.. 집에서 먹는 묵은 김치에 살짝 질린다 싶을 때 입맛 돋구는 메뉴가 아닐 수 없다. ㅋ
단호박에 계란과 브로콜리를 함께 넣은 샐러드.. 단호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아할 메뉴다..
달달한 배추와 꼬들한 보쌈속이 아주 맛나다.. 리필 요청해서 먹었다.
고깃집에서는 드물게 나오는 가오리찜.. 좀 생뚱맞아 보이긴 하지만 맛있긴 하다.. 물론 선호가 나뉘는 메뉴다. ㅋㅋ
청포묵채는 맹맛인 것 같으면서도 맛있다.^^
함께 나온 찬들을 찍는 사이에 잘라주신 고기가 맛있게 익고 있다.
너무 익기 전에 한점 집어다 접시 위에 올려 봤다.. ㅎㅎㅎㅎㅎ
그냥 흐뭇한 웃음이 절로 나온다.. ㅎㅎㅎㅎㅎ
너무 익으면 곤란하니 불판 사이드 위로 올려준다..
소금에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양파채랑 함께 먹어도 좋다.
나중에 양념갈비도 시켜봤는데 내 입맛에는 생갈비가 더 좋았다. 아무래도 양념의 단맛을 좋아라 하지 않기 때문일 듯..
생갈비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갈비사랑이다..
좋은 사람과 함께 가면 더 좋을 식당임이 분명하다..
갈비사랑
02-3463-6800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4-3
'즐기자 맛집 > 서울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천동]변함없는 맛의 임가네칼국수 (0) | 2011.05.18 |
---|---|
[봉천동]광시생고기가 광시석갈비로 변했네요.. (0) | 2011.05.01 |
[봉천동]낙지요리전문점 해태식당은 이름값한다.. (0) | 2011.04.18 |
[역삼동]부드러운 주물럭을 먹을 수 있는 참숯골 (0) | 2011.03.24 |
[사당]깔끔하게 불고기를 즐길 수 있는 불고기브라더스 (0) | 2011.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