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 일이 별로 없는데도 왠일인지 맘도 급하고, 배도 고프다. ㅎㅎ
용머리해안을 한바퀴 둘러본 후 아이들은 말도 타보고, 언니네 가족은 유채꽃밭에서 가족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나서 한 일은 점심먹기^^
점심은 조림의 명가 미영이네 식당으로 정했다. 미영이네 식당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첫번째는 객주리조림, 두번째는 방어회를 먹었는데 두번 모두 대만족이었다. 강여사님께서도 강추하시는 식당이다..
사장님과 의논하여 객주리조림과 감성돔조림을 주문한 후 한참을 기다렸다.
밑찬을 내주시는 것을 보니 이제 메인이 나오려나보다..
톳무침은 새콤하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음식.. ㅋㅋ
단호박을 어떻게 이리 무쳤는지 모르겠다. 언니네는 맛있다고 잘도 먹는다. ㅋㅋ
어묵과 소세지볶음.. 부산 언니네 가면 매번 해주는 반찬이다. ㅎㅎ
김치
콩나물..
김치, 콩나물... 참 평범한 반찬이지만 언제나 맛있게 먹는 반찬이기도 하다.
양배추샐러드는 아이들이 좋아했다.
멀건 배추된장국이지만 정말 맛있었다.
객주리조림.. 완전 인기 짱!!! 양념도 맛있고 간도 좋다..
감성돔조림은 객주리조림보다 양념이 좀더 진하다. 살짝 달달한 것 같기도 하고.. 여튼 맛있다. ㅋㅋ
큰 감성돔은 회로 나가고, 중간 이하의 크기만 조림으로 내어준다고 한다.
전반적으로는 감성돔보다 객주리를 좀더 좋아라 했다. 그러나 감성돔과 객주리 모두 정말 맛있었다는 것...
미영이네 식당은 진정 조림의 명가가 맞는 것 같다. ^^
미영이네 식당
첫번째 객주리조림 후기 : http://blog.daum.net/magic_broom/566
두번째 방어회 후기 : http://blog.daum.net/magic_broom/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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