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장이다.
출장 일정이 빡빡하여 어디 들려볼 여유는 없는데 마중 나오신 선생님께서 일부러 시간을 쪼개어 불란지펜션에 들려 주셨다.
솔직히 불란지펜션이 뭔지 잘 몰랐다^^;
그 유명하다는 드라마를 제대로 본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슬쩍 지나다 한두번.. 방송 후면 어김없이 나오는 인터넷 기사 덕분에 그나마 드라마 이름이라든지, 내용을 살짝 기억하고 있는 수준이다. 그래서 굳이 이곳을 들리지 않아도 좋을텐데 서울서 내려온 손님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하시는 성의를 모른체 할 수 없었다.
불란지펜션은 송악산 입구에 있다. 시간이 있다면 송악산에도 함께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정말 예쁘게 꾸며놨다. 드라마세트장이니 당연하려나?
원래 사유지였던 곳이라 지금은 출입을 막아 놓고 있다.
이런 곳에서 산다면 정말 착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ㅎㅎㅎ
할머니께서 머무르시던 전통 가옥.. 저 문을 열면 누군가 있을 것 같은데 없다^^;;
잠깐 들려 제대로 구경하진 못했지만 정말 예쁜 곳을 보고 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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