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에서의 숙소는 크라운 플라자 호텔이다. 연수 전에 정말 바빴기 때문에 숙소는 고사하고 일정조차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단체로 진행하는 연수이기 때문에 숙소가 조금 걱정되긴 했는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 오니 괜한 걱정이었다 싶다^^
말끔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로비에서는 단체 체크인인지라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주변에 있는 주택가.. 호텔 주변이 조용하다.
둘쨋날 저녁 일행들과 맥주 한잔하자고 들른 바.. 호텔을 끼고 왼쪽으로 조금만 돌아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숙소로 올라가니 방이 꽤 크다. 고맙게도 준비 기관이라고 1인실을 배정해주셨다.
트윈 베드지만 큼직해서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것들만 갖추어져 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꽤나 넓직하다.
앞의 생수 2병은 매일 제공하는 물.. 포트 앞의 쿠키도 매일 제공해주는데 맛은 좋지만 상당히 딱딱하다. ㅋㅋ
오호.. 이렇게 큼직한 욕조가 있다니.. 내게 정말 좋은 방이 배정된 것 같다. ㅋ
큼직한 욕조가 있음에도 공간에 여유가 있다. 손을 자주 씻는 편인데 작은 수건이 준비되어 있어 좋았다.
유리문으로 분리되어 있는 샤워실..
전망은 별루다. ㅋ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곳이 주유소인데 주유소 안에 작은 편의점이 있다. 주전부리를 사기에 좋다. 단, 술은 팔지 않는다.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2박을 했기 때문에 조식도 2번 이용했다. 2번 모두 비슷한 음식이 나온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모두 먹을만 하다.
이 음식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으나 빵 위에 햄과 계란이 올려져 있다. 맛도 좋고, 든든한 요기가 된다. 스크램블과 버섯도 맛있다.
두번째 접시는 곡물식빵과 소세지, 베이컨, 토마토..
그 맛이 그 맛이지 싶을 것들이지만 소세지와 베이컨이 그리 짜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과일은 메론과 파인애플^^
얘는 둘쨋날 조식에 먹은 것으로 콘지였던 것 같다. 부드러워 소화에는 좋을 듯 하지만 그닥 맛있지는 않았다. ㅋ
부드러운 커피.. 외국에서 마시는 커피들이 내게는 너무 쓴 편인데 크라운 플라자 호텔 커피는 딱 좋았다.
아침 식사를 하며 바라보았던 풍경... 이국의 호텔에서 혼자 아침 식사를 하며 맞이하는 풍경으로는 괜찮은 편이다.
단체 연수이다 보니 하루의 대부분을 일행들과 함께 보내야 했는데 이렇게 조용한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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