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뱅크 파크랜드에서의 한가로운 산책을 즐기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이다.
창 밖으로 요트들이 많이 보이는 것을 보니 바닷가가 가까웠다는 것을 알겠다.
멀리 보이는 곳이 호화 요트와 별장이 있는 마리나 미라지라고 한다.
요트는 언감생심 꿈도 못 꾸고 이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ㅋㅋ
이동 중에 잠시 골드코스트 해변에 내렸다. 이곳은 '서퍼스 파라다이스'라고 불린다는데 정말 멋지다.
다음 일정이고 뭐고 다들 물에 들어가고 신났다. 우리도 바로 해수욕하자며 난리다. ㅋㅋ
다행히 금방 진정하시고 남태평양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정도로 만족하셨다.ㅋㅋㅋ
밀가루 같이 고운 모래에 물도 참 맑다.
디카의 렌즈에 무언가 묻은 것을 모르고 찍었더니만 이 좋은 사진에 저리 큰 흔적을 남기고 있다. 으이구... ㅠㅠ
저기 멀리 우뚝 솟은 빌딩은 남반구에서 가장 높다는 Q1빌딩.. 저녁에 스카이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야경이 멋지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수평선이라고 한다. 왼쪽에서 오른쪽,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80도를 둘러보아도 모두 수평선이 보인다. 동영상에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수평선이 둥글게 보인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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