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부산에 갔지만 부산 역시 코로나19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분위기라 언니 집에만 있었다. 그렇다고 식구도 많은데 계속 집에만 있기는 그래서 가까운 경주에 드라이브라도 다녀오자고 맘을 모았다. 첨에 언니가 경주에 가서 밥먹고 오자 하길래 아는 식당이 있나 했더니 그게 아니었어서 부랴 부랴 검색해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발견했다. 그런데 막상 찾아가니 식당은 흔적조차 없고 왠 까마귀들만 그렇게 많은지.. 여튼 다시 급하게 검색하여 찾은 식당이 영양숯불갈비다. 다행히 차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폐업했거나 휴업일까봐 미리 전화를 해봤다. 다행히 영업 중~ 예상했던 것보다 가게 규모가 더 크다. 그리고 굉장히 오래된 가게.. since 1970~ 일요일 늦은 점심 무렵이었는데 손님이 많이 없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