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보자. 마술빗자루 타고~

한동안 대체 몇살인건가로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15살 뽀뽀.. 이번에 확실히 정리했다.. 한달 전 한창 더운 8월 사진.. 한달 전이나 지금이나 뽀뽀의 일상이 별로 달라지진 않았다.. ㅎㅎ 졸리다.. 나이드니 더 잠만 늘어 매일 졸리다. 사진을 찍거나 말거나 졸리다.. 그래도 눈 한번 크게 떠..

삐삐의 장례를 치르며 사진을 찾다보니 그동안 사진을 찍기만 하고, 우리 이쁜둥이들 포스팅을 너무 오랫동안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장, 두장 찍는 사진들이라도 부지런히 기록해두어야겠다.. 요즘 일상.. 매일 잔다.. 편하게 자라고 엄마가 베개 고여줬더니 그대로 자는 뽀..

어느새 바람결에 찬 기운이 느껴지니 더 추워지기 전에 울 이쁜둥이들과 나들이를 나섰다. 울 이쁜둥이들이 가장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은 바로 김포조각공원.. ^^ 다소 쌀쌀하니 오늘은 이쁜 꼬까옷 입고 나들이에 나선 삐삐.. 그런데 내내 뒷모습만 찍었다. ^^; 흙냄새, 풀냄새 실컷 맡고 다닌다. ..

오랫만에 찍어보는 울 이쁜둥이들이다.. ^^ 울 뽀뽀가 자주 취하는 자세.. 어찌 저리 귀엽게 양 손으로 얼굴을 받치고 누워 있는지.. ㅋㅋ 그 자세가 힘들었나보다.. 곧 취침모드다.. 갤스로 사진 찍으니 좀더 자연스럽게 찍을 수 있는 것 같다. 카메라를 들이밀면 눈 동그랗게 뜨고 움직여 사진찍기 힘든..

며칠 전 짜장면을 시켜먹는데 하도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길래 몇가닥 집어준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한번 맛본 짜장면을 잊을 수 없었던 것일까? 그제는 엄니가 모처럼 별식으로 만들어주신 팥칼국수를 보고는 짜장면인줄 알고 달라고 짖고 난리였다. ㅋ 일요일 아침부터 짜장면을 먹겠다는 순..

뽀뽀가 요새 통 밥을 안먹고 살이 빠져 어디가 아픈게 아닌지 병원에 데리고 갔다. 삐삐도 함께 데리고 가서 심장사상충 주사를 맞고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뽀뽀는 건강하다고 한다. 다행이다. 그런데 의사선생님 말로는 삐삐가 문제란다. 나이가 들어 건강 상태를 잘 체크해야 한다고...

기분은 꿀꿀한데 할 일은 여전히 많다. 잠시 딴짓한다고 사진 폴더를 들여다보니 포스팅하지 않은 사진들이 꽤 된다. 울 이쁜둥이 뽀뽀 사진도 지난 3월에 찍은 것인데 아직 안올렸길레 기분 전환 삼아 올려본다. ^^ 요새 카메라 배터리가 계속 문제였다. 완충 표시를 보고 갈아 넣었는데도 몇 장만 찍..

또 잔다.. 자고 있으니 기회다 싶어 또 찍어 본다.. ㅋㅋ 눈 떴다.. 헙 삐삐 놀랬다. 근데, 이렇게 찍으니 넘 웃기다. 너무 이쁘게 자고 있는 뽀뽀.. 울 이쁜둥이들..

왜 이렇게 찍혔는지는 모르겠는데, 넘 이쁘다.. 생각하는 걸까? 자는 걸까? 그런데 얼굴에 주름이 너무 많이 잡힌다.. ㅋ

예전 사진을 찾았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하는 중.. 신문지 맴매도 보인다..ㅋ 삐삐는 사태파악이 끝났다. 드디어 뽀뽀도 나섰다. 할머니 손에 무엇이 있는걸까? 뽀뽀, 삐삐 둘 다 난리났다.. ㅋ 아하, 할머니 손에 있는 것은 쏘세지다.. ㅋ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 ㅋ 쏘세지를 향한 삐삐의 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