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풍물시장과 어민수산시장에서 장을 보고 인근에 있는 막국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다. 엄마랑 순댕이가 막국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미리 염두에 두고 있었던 식당은 없었던지라 급하게 검색을 해보니 근처에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 있어 그 식당을 찾았다. 골목 안에 깊숙히 숨은 곳인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우리만 몰랐던 진짜 맛집이었나보다.. 우린 배가 고프기도 했고, 사람도 너무 많아 그냥 돌아나왔다. 그리고 인근에 있던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3일째 숙소인 펜션으로 가는 길에 마땅한 식당이 있으면 들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발견한 연곡달인동해막국수 식당 길가에 커다란 간판이 보이길래 들어간 식당인데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곳이라고 한다. 잘 찾았나보다.ㅎㅎ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