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제주도] 궁극의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오설록티뮤지엄

마술빗자루 2013. 9. 25. 19:54

근댕이를 먼저 보낸 후 다시 서귀포로 넘어오는 길에 오설록 티 뮤지엄에 들렸다. 제주도여행 때마다 거의 매번 들르다시피 해서 이번에는 건너뛰려 했는데 순댕이가 녹차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단다. 바쁠 것 없는 일정이니 녹차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다.

 

 

 

싱그러운 녹차밭

 

 

 

그냥 보기만 해도 마음 편해지는 풍경이다.

 

 

 

오호.. 올레길 표시다.. 허리가 안좋아 많이 못 걸으시는 엄니 덕분에 올레길은 꿈도 못 꾸는데 이렇게라도 만나니 반갑다.

 

 

 

다소 늦은 오후인데도 사람 참 많다.

 

 

 

정말 오랫만에 만난 오설록의 녹차아이스크림이다. 녹차 아이스크림 참 좋아하는데 나한테는 최고로 맛있는 녹차아이스크림이 오설록의 녹차아이스크림이다.

 

 

 

갑자기 따뜻한 차가 드시고 싶다 하여 주문한 엄니의 녹차 세작.. 이렇게 이쁜 다기세트로 준비될지 몰랐다. 다기만 이쁜 것이 아니라 세작 맛 또한 훌륭하다.

 

 

 

 

차 덖음 과정을 보여주는 솥이다. 예전에는 덖음 시연도 하던데 아직도 하는지는 모르겠다.

 

 

 

볶아 놓은 차도 한켠에 보인다.

 

 

 

예쁘게 안 찍혔지만 실은 참 예쁜 오설록의 내부다.

 

 

 

오설록에서 맘에 들어라 하는 녹차밭 이티들 ㅋㅋㅋ

 

 

 

오설록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작품들이다.

 

 

 

무언가 자세히 들여다보니 종이컵에 그린 아이들 작품이다.

 

 

 

무엇이든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아이들이다. ^^

 

 

 

이렇게 전시해놓으니 갤러리가 따로 없다.

 

 

 

오설록을 처음 찾았을 때에 비하면 사람들이 엄청 많아져 시끄럽고 부산스러워지긴 했지만 언제나 맛있는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니 아마 다음에도 또 찾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