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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이 듬뿍 묻어나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나들이

마술빗자루 2013. 9. 27. 20:57

어중간한 시간에 한증막과 같은 식당에서 어중간하게 해물탕을 먹고 났으니 제대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날은 이번 제주도여행의 마지막 밤이니 회를 먹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으고,  술도 한잔 해야 하니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회를 사다 숙소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차를 하고 시장 입구를 향해 어슬렁 걷다 보니 이리 예쁜 시장지도가 나온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입구다.

 

 

 

시장 안으로 들어서서 걷다 발견한 글로벌하우스다. 게스트하우스인 것 같다. 위치는 참 좋네..

 

 

 

시장 안에는 이리 이쁘게 꾸며져 있다. 이미 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초콜렛 가게에서 요즘 유행한다는 크런치 초콜렛도 사고 슬렁슬렁 걸으니 좋다.

 

 

 

회 포장을 위해 이리 저리 기웃거리는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가게 홍보를 하시던 아저씨네 가게 탐라수산이다.

 

 

 

회포장 가능한 탐라수산.. 이렇게 자꾸 탐라수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진장 친절하고, 푸짐하고, 싱싱한 회를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싱싱한 애들이 가득이다. 우리는 아저씨의 추천으로 제주에서만 난다는 따돔을 주문했다.

 

 

 

한참 철이라는 한치도 주문했다.

 

 

 

탐라수산에서 함께 넣어준 상추. 한봉지 더 넣어달라 했더니만 두말 않고 두봉지를 넣어주어 모자르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초장과 간장도 한가득 넣어주었다. 처음에는 뭘 이리 많이 주었을까 싶었는데 거의 다 먹었다. ㅋ

 

 

 

묵은지까지 포장해주는 탐라수산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강여사님표 묵은지가 있다. 푸하하하

 

 

 

정말 정말 싱싱한 따돔

 

 

 

따돔은 처음 먹어보는데 쫄깃하니 맛있었다.

 

 

 

한치 만원어치.. 좀 적은가 싶었지만 따돔의 양이 많은 편이라 부족하지 않았다.

 

 

 

이렇게 근사한 한상이 차려졌다.

 

 

 

회먹기 위한 준비 끝^^

 

 

 

양파와 고추는 엄마가 집에서부터 준비해오신 것이다.

 

 

 

회와 함께 먹기 좋았던 마늘쫑무침

 

 

 

이렇게 좋은 안주에 쏘주가 빠질 수 없다.

 

 

 

 

요렇게 맛있는 쌈으로 먹는 따돔 ㅋㅋㅋ

 

싱싱한 활어회 포장이 가능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탐라수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