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실속있고 알찬 풍기인삼축제 나들이

엄마랑 순댕이랑 함께 경북 영주에서 열리는 풍기인삼축제 나들이에 나섰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다소 늦은 오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참 많다.

 

 

 

생각보다 컸던 풍기인삼축제장이다. 작년에는 금산인삼축제에 갔었는데 금산보다 훨씬 큰 것 같다. 주차요원들도 많고 행사장 한가운데 안내데스크도 마련되어 있는 등 체계적으로 보인다.

 

 

 

이쪽은 인삼외의 물건들을 파는 곳이다.

 

 

 

날씨도 안좋은데,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풍기인삼축제를 찾았다.

 

 

 

역시 축제장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지.. ^^

 

 

 

통오징어찜이 정말 맛나보인다. 잔뜩 기대했던 점심식사를 다소 부실하게 한 느낌인지라 음식들이 더 맛나보이는 것 같다. ㅋ

 

 

 

오호.. 이쪽은 바베큐코너. 기름 뚝뚝 떨어뜨려가며 맛나게 익어가고 있다.

 

 

 

그 외에도 각종 먹거리가 한가득이다.

 

 

 

국물만 흥건한 해장국도 보이고,

 

 

 

이런 해장국도 보이고,

 

 

 

건더기 푸짐한 해장국도 보인다. 엄니는 차라리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할걸 그랬다며 상당히 아쉬워하신다. 그래서 내년 풍기인삼축제를 찾을 때는 꼭 축제장에서 밥먹기로 했다. ㅋ

 

 

 

인삼축제장이니 인삼튀김이 빠지면 서운할 것 같다. 일단 인삼구입을 먼저 한 후에 맛보자 했는데 결국 못먹고 왔다. 아숩구만..

 

 

 

튼실해보이는 인삼튀김이다.

 

 

 

꽤나 큰 터를 잡고 있는 먹거리코너다.

 

 

 

풍선터트려 인형가져오기.. 하는 사람은 못봤다. 저 꼬맹이 아가씨는 풍선 앞에 있는 인형들보다 오토바이에 더 관심이 가는가보다 ^^

 

 

 

젓갈도 팔고,

 

 

 

고추장, 된장도 팔고.. 없는게 없다..

 

 

 

약도라지

 

 

 

상황버섯.. 몸에 좋다는 것들은 다 나와 있는가보다^^

 

 

 

목공예품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한쪽에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길래 무얼 파는 곳인가 가봤더니만 아주 커다란 거북이가 인기몰이중이다.

 

 

 

한 성깔하게 생기셨다.

 

 

 

도도한 거북이^^

 

 

 

지금 사진으로 보니 맛나 보이네.. 한봉지 사먹을걸 그랬나보다..

 

 

 

영주 사과로 유명하니 사과도 당연히 보인다. 풍기IC로 들어서면서 만난 사과과수원 풍경에 우리 가족들 모두 엄청 좋아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인삼축제장터 모습

 

 

 

아주 아주 큼직한 풍기인삼 모형도 보인다.

 

 

 

영주한우도 유명한가보다.. 근데 얘는 인삼에 밀려 별로 인기가 없다. ㅋㅋ

 

 

 

포토존^^

 

 

 

 

 

이쁘고 귀여운 캐릭터들도 있으니 다들 기념사진 찍느라 바쁘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얘들의 인기가 최고!!!^^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생물 인삼밭도 구경할 수 있다.

 

 

 

당연히 기념사진 찍어야지 ㅎㅎ

 

 

 

이 곳에서도 무언가 열심히 보시길래 나도 얼른 가봤다. ㅋ

 

 

 

이 분들이 무언가 퍼포먼스를 하신 것 같은데 끝나버렸네..

 

볼 것 많고, 먹을 것 많고, 질 좋은 인삼을 구입할 수 있는 영주 풍기인삼축제.. 질 좋은 인삼을 싸게 구입하셨다며 엄니도 대만족이시란다.

인삼도 구입하고, 돌아오는 길에 잘 익은 사과도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막혀 고생은 좀 했지만 모처럼 소득있는 나들이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