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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보양되는 조개찜이 있는 로꼬로꼬조개찜

마술빗자루 2013. 12. 25. 21:39

오랫만에 봉천동에서 술약속이다.

지난번 첫방문에서 좋았던 로꼬로꼬조개찜에 다시 방문해보기로 했다.

 

 

 

연말답게 사람이 무진장 많았지만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자리잡을 수 있었다.

2명이니 로꼬로꼬조개찜 중(4만원)으로 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니 귀여운 애들이 보인다. ㅋ

 

 

 

냉장고 옆에는 원산지 표시.. 그때는 정신없어 잘 못봤는데 지금 보니 김치가 중국산이다.

 

 

 

정말 간단한 상차림.. 그런데 조개찜이 워낙 풍성해서 거한 상차림이 필요없다.

 

 

 

너무 새콤하게 무쳐진 해초무침

 

 

 

제대로 매콤해서 조개찜과 함께 먹기 좋았다.

 

 

 

자그마한 영계백숙 짝꿍으로 출연한 소금

 

 

 

보기에는 그냥 그래 보이는데 맛있었던 당근이다.

 

 

 

 

초장과 간장은 취향껏 준비하면 된다.

 

 

 

지난번에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 날은 영 맛이 이상했다. 죽을 좋아하는 편인데 다 안먹고 남겼다.

 

 

 

정리해야 하는 애들이 많으니 이런 도구들도 필수품이다.

 

 

 

오늘은 오랫만에 쏘맥~~

 

 

 

조개찜이 준비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그 전에 해물파전을 내어준다. 낙지도 들어 있고, 제법 맛난 파전이다. 추가로 요청하면 돈을 내야 하는 것 같다.

 

 

 

가스불이 준비되는걸 보니 곧 나오려나보다.

 

 

 

중자리지만 내용물이 풍성하다. 지난번 먹었던 특대랑 비교하면 종류는 같고 양이 다른 것 같다.

 

 

 

서버가 와서 먹기 좋게 손질해주니 얌전히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남자서버였는데 쑥갓을 어찌 이리 얌전히 잘라주는지.. 나보고 하라 해도 이렇게 못할 것 같다. ㅋ

 

 

 

 

빨강 초록 색깔 맞춰 정리한 모습..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가지런히 이쁘게 정리한 모습을 보니 식욕이 절로 생기는 것 같다.

 

 

 

전복 먼저 하나.. ㅎㅎ

 

 

 

조개랑 궁합이 좋다는 쑥갓과도 함께 먹어본다.

 

 

 

전복은 어떻게 먹어도 좋다.

 

 

 

요염한 닭다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찍다보니 참 요상한 포즈다.. ㅋㅋㅋㅋㅋㅋ

 

'

 

자그마하지만 닭 한마리도 들어가고, 갖가지 종류의 해물이 들어간 육수이니 그 맛이 일품이 아닐 수 없다. 고추를 많이 넣었는지 얼큰하게 매운기도 좋다.

 

 

 

둘이서 먹고,

 

 

 

또 먹고, 또 먹어도 좀처럼 줄지 않는다.

 

 

 

한참 열심히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버 언니가 등장하여 닭을 잽싸게 잘라주고 휭하니 사라진다. ㅋ

 

 

 

닭날개부위 하나 건져다 설정샷 찍어 봤다. ㅋ

 

 

 

조개랑 닭이랑 달걀이랑.. ㅋㅋ

 

 

 

국물을 얼추 다 먹을 때쯤 매운 맛의 정체가 드러난다. 고추가 엄청 들어가 있다.

 

 

 

그렇게 배부르면서도 칼국수 맛보자며 칼국수 1인분 주문했다. 그런데 얘도 양이 제법 많다.

 

 

 

중국산 김치^^

 

 

 

일단 불을 키워 육수를 팔팔 끓인다.

 

 

 

칼국수 넣고 다시 잘 익을 때까지 팔팔 끓이면 맛있는 해물칼국수 탄생...

닭과 해물에 엄청 들어간 고추까지 잘 어우러진 국물 맛이 참 좋은 해물칼국수 탄생이다. ㅋ

 

 

로꼬로꼬조개찜(서울대입구)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467 / 02-875-7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