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애견펜션은 우리 이쁜둥이들도 처음이었을거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놀으라 했더니 처음에는 어리둥절이다. 그래도 곧 정신차리고 정말 신나게 뛰어논다.. ㅎㅎ
펜션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아이들.. 시베리안허스키와 달마시안이다.
얘들은 어찌나 우리에게 집중하는지..
달마시안 뒷편에 있는 집 지붕 위에서는 상근이 같은 애가 반긴다. 쟤는 볼 때마다 지붕 위에 올라가 있었다 ㅋㅋㅋ
지금 우리를 반겨주고 있는게 맞을거다. ㅋ
여기는 소형견 운동장.. 펜스가 있어 오가는 자동차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정말 정말 신난 삐삐.. 아마 운동장을 10번은 왕복한 것 같다. 어찌나 신나하는지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ㅋ
삐삐가 신나게 뛰어다니는 동안 뽀뽀는 탐색중.. 뭘 그리 탐색하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냄새맡고 다니는 중이다.
여기서도 킁, 저기서도 킁~
제법 진지해보이는 뽀뽀
이번에는 둘이 같이 조사중인갑다 ㅋㅋ
노느라 정신 못차리는 애들을 간신히 불러서 방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아직 적응을 못했는지 자꾸만 머뭇거린다.
삐삐는 뽀뽀가 그러거나 말거나 혼자 신났다..
그런데 이 길이 날카로운 돌들이 깔려 있어 걷기에 힘들어 한다. 이 길을 어찌 손을 봐주시면 좋겠다.
방으로 들어와서도 정신 없는 이쁜둥이들
이제 좀 진정이 된 삐삐는 침대 위에서 휴식중이다.
그런데 뽀뽀는 방에서도 여전히 탐색중 ㅋㅋ
애견펜션에서는 특히 침구가 신경이 쓰였는데 솔푸른향기는 침구가 참 깔끔했다. 그래도 여전히 다른 아이들의 체취가 느껴지는지 뽀뽀의 탐색전은 끝날 기색이 없다.
무얼 그리 바라보는지... 오랫만에 바깥 풍경을 보니 좋은가?? ㅋ
강여사님이 맛난거 준비하시는 동안 우리 모두 강여사님만 바라보고 있는 중 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지 모르니 실컷 놀으라 운동장에 데려다줬다.
미끄럼틀 한번 타보라고 올려줬더니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삐삐다.. 촌스럽게 이런 경험 처음이라 그런가보다 ㅋㅋㅋ
우리 이쁜둥이들도 솔푸른향기펜션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거라 생각한다. 다음에 꼭 다시 가자 우리끼리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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