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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그냥 그냥 평범한 주담포차 세트메뉴

마술빗자루 2014. 6. 25. 10:32

요즘 우리 동네에 새로운 술집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동네 모임이 잦지 않아 울 동네를 둘러보지 못하는 사이에 엄청 늘어난 술집들을 보니 동네 모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든다. ㅋㅋㅋ

 

 

 

그 중 하나.. 주담포차..

퇴근길에 있기 때문에 지나가다 어, 새로 생겼네 했던 곳이다.. 땅콩과의 약속을 잡고는 꼬셔서 가봤다. ㅋㅋ

 

 

 

길가 쪽으로도 테이블을 놓아 여름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실내포차답게 온갖 종류의 안주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우리는 E세트 주문^^

 

 

 

메인 안주들이 나오기 전에 새우칩을 내어준다. 짭잘하니 자꾸만 손이 가는 새우칩이다.

 

 

 

바로 부쳐내주는지 뜨끈하니 좋았지만 맛은 평범.. ㅎㅎ

 

 

 

홍합탕을 위해 휴대용 버너가 올려졌다.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멀리하게 될 것 같다. ㅋ

 

 

 

역시나 오늘도 소맥~

 

 

 

족발무침이 먼저 나왔다. 일단 양은 꽤나 푸짐하다.

 

 

 

그런데 족발 찾기가 쉽지 않다. 족발을 꽤나 얇고 작게 썰었다. 양념은 기본적인 무침 맛.. 왠지 어느 무침에나 이 양념이 동일하게 쓰일 것만 같은 느낌이다.

 

 

 

비교적 큰 뚝배기에 나온 홍합탕

 

 

 

세트메뉴에 포함된 홍합탕이라 얕봤는데 실하게 나왔다.. 족발무침보다 훨씬 좋았던 홍합탕이다. 왜냐구.. 홍합탕은 원래 맛나니까 ㅋㅋ

 

포차가 그러려니 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가볍게 술마시기 좋은 곳이긴 한 것 같다.

 

 

주담포차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489 / 02-888-6900